안녕하세요 ..
현재 말티즈 두 녀석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
이름은 푸우랑 몽골이랍니다 ..
두 녀석 모두 건강하고 이쁘죠 ..
(물론 나락이 눈에만 ^^;;)
오늘도 여전히 앙앙대고 싸우고, 사료 맛나게 잘먹고 ..
한참을 앙앙대더니 조용하네요 ..
잠들었나봐요 ..
좋지않는 상황으로 밖에서 생활하고 있는 녀석들 ..
춥지는 않게 만들어줬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치않네요 ..
밖에서 나락이가 나와서 놀아줄 때만을 기다리는 녀석들을 생각하면 ..
한쪽 마음이 싸하게 아프고, 그렇게 밖에 내버려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참 슬프네요 ..
하루속히 돈 벌어서 이사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굳힙니다 ..
요 2주동안 목욕을 못 씻겼더니 꼬질꼬질합니다 ..
어디 외출하기도 민망할 정도입니다 ..
두녀석이 꽤제제 .. 특히 엉덩이 부분이 ..
밖에서 키우다보니 혹 목욕시켰다가 감기걸릴까 싶어 방치해두고 있습니다 ..
(물론 밖으로 내놓기전에 뽀송뽀송하게 털을 말리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
좀더 버팅기다가 정 안돼겠으면 애견샵에라도 맡겨서 목욕을 시켜야겠습니다 ..
아니면 나락이가 목욕시키고 하룻밤 같이 자던지 ..
(과연 가능할런지 ;;)
밤이 늦었네요 ..
다른 분들은 주무시는지요 ..
나락인 올빼미과에 속해서 밤만되면 눈이 반짝반짝해진답니다 ..
덕분에 뒷날이 피곤하죠 ..
아아 ..
자야하는데 .. 그래야 내일 학원도 가고, 알바도 가는데 ..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정신이 말똥말똥해지네요 ..
아무래도 오늘밤 역시 몽이 숫자를 세다가 자야겠네요 ..
"몽이 하나, 나락이 하나 .. 몽이 두울, 나락이 두울 .. 몽이 세엣, 나락이 세엣 .... "
안녕히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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